하오고개~핑키벨로 라이딩 [2015.07.04]

날씨좋은 주말, 오랜만에 둘이서 자전거를 탔다.

이 동네 오고나서부턴 왜이리 한번 나가는게 힘든지 ㅋㅋㅋㅋㅋ

그나마 눈꼽만큼 있던 멘탈조차 사라지고 있..........

너무 멀리는 가기 싫고 어딜 갈까 생각하다가

성남의 남산이라던 하오고개를 가보기로!

 

 

미리 코스 숙지해둔대로 잘 찾아온듯-

한국학 중앙연구원 앞에 있는 멋진 나무와 기념사진 한방 찍어주고 ㅋㅋ

하오고개 업힐 시작!

무엇보다 차가 없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올라가는 동안 (주차해둔 차 빼고) 한두대 갔나..

길이도 딱 남산 정도, 경사도도 남산보다 살짝 낮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

왜 자덕들이 많이 다녔는지 알겠구먼 ㅋㅋ

 

 

물먹는 돼.. 하마 인증.jpg

육교가 나오면 하오고개 정상.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안양쪽 백운호수 근처로 빠진다.

이렇게 성남에서 하오고개만 딱 넘으면 안양인줄 몰랐는데, 이 날 처음 알았다.

신랑이 운동 하나도 안된거 같다며 백운호수 선비묵집 가자고 하는데 ㅋㅋㅋ 고건 다음에.......오늘은 아니야....

듣기론 안양쪽에서 넘어오는 역방향 업힐이 더 힘들다고 ㅋㅋ.... 다음엔 가보아염 ㅋㅋㅋ

 

 

다시 성남쪽으로 내려와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곳, 콩밭

자세한 후기는 ▶ http://ggmmgom.tistory.com/207

 

 

자장구 주차해놓기도 굳 bb

창가쪽에서 딱 보여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

 

 

들깨 순부두가 진짜 맛있었다. 완전 고소고소 너님고소 ㅋㅋㅋㅋ

 

 

나온김에 정자동 핑키벨로에 이벤트 경품을 수령하러 가기로 했다.

경품받고 들른 정자동 오렌지 티.

오렌지티에서 밀크티를 먹고 있으니 또 대만생각이 남 ㅠㅠ 다시 가고싶엉 ㅠㅠ

 

 

 

뒤늦게 받은 '지로 디 분당' 이벤트 당첨 경품 - 이보크 안장가방

왜이렇게 늦게 오셨냐며 없을수도 있다고 ㅠㅠ 하시더니 한개 남았다고 찾아서 주심.

덕분에 깔맞춤 실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예쁜 네온 색상이라 등산갈때 배낭에 달고 써야겠다.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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