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합수부 마중~고기리유원지 라이딩 [2014.09.01]

으크릉이 드디어 꿀같은 휴가를 받았다고 해서 아리수언니와 셋이 오랜만에 뭉치기로 했다.

어디갈까 코스 고민만 백만년하다 우리동네에서 가까운 고기리유원지를 추천함.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가까우면 뭘하나, 탄천은 와본적이 없는 두사람을 위해 탄천합수부까지 마중을 나가기로 했다.ㅠㅠㅋㅋㅋ

으크릉은 무려 지난 춘천 라이딩 이후 처음 타는 것이기에.ㅋㅋㅋㅋㅋ 불쌍한 횽아.ㅠㅠ

 

 

마중나가는 길에 잠깐 태평근처에서 휴식타임.

COS 공식(?) 정라모임장소 저번에 처음 와보고 두번째.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인가봄.

 

 

잠실쪽 편의점에서 만나 근황토크를 비교적 간단하게 한 삼십분?ㅋㅋㅋㅋ정도로 끝내고 출발.

역시나 가장 핫한 소식은 아리수언니의 다이어트 성공기. 진짜 날씬해졌다. 부럽부럽.ㅠㅠ

 

 

이사가고 난 뒤로 한번도 한강으로 안나온다고 배신자라고 하더니

이 날 탄천 한번 와보곤 이제 그런소리 안하기로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

탄천 길은 너무 지루하당께.

 

 

언니와 같이 있으니 나는 그저 로뚱.ㅠㅠ

예전에 처음 만났을때와 확실히 나의 뒤태가 달라졌다고 언니가 말했음....

언니.. 그때도 한 7키로 쪘을 땐데.. 그때보다 지금 더 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눙무리..

사진은 이렇게 으크릉이 찍어준 3장밖에 없다.ㅠㅠ 으크릉의 모습과 먹부림 사진 등은 리수언니 카메라에..

그녀는 최소 후기를 한달 이후에 쓰기 때문에 나중에 링크를 걸어야겠다.ㅋㅋㅋㅋ

여튼 오랜만에 셋이 만나 폭풍수다를 떨고 오리주물럭과 볶음밥도 폭풍흡입했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다음날 남한산성유원지로 가서 메밀막국수를 먹으며 또 수다를 떨었다.

으크릉의 휴가를 이용한 즐거운 모임이었다. 헤헿

 

P.S. 화질 구린 블랙베리일지라도 사진좀 찍어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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