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Hawaii) 신혼여행 여덟째날. 하와이안 항공 수하물/기내식 [2015.1.26~2.2]

해외여행/2015.01 하와이

2015. 4. 10. 22:28 - 곰톳끼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ㅠㅠ

아쉬운 마음을 가득가득 안은 채,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다.

미리 신청해두었던 가자하와이 셔틀로 공항까지 갔는데

가는 도중 운전기사분께서 재밌게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

 

 

 

공항에 오면 수하물 무게를 잴 수 있는 곳이 있다.

한 쪽은 kg(킬로그램), 다른 한 쪽은 lb(파운드) 단위

 

 

하와이안 항공 이코노미의 위탁 수하물 무게는 23kg 제한인데

설마했더니 역시나 초과 ㅋㅋㅋㅋ

부랴부랴 캐리어를 열어서 다시 짐을 쌌다.

그래도 미리 무게를 재볼 수 있으니 좋은 듯-

 

 

오늘의 기내 서비스.

무려 11시간 반동안의 비행이다.ㅠㅠ 으으으-

 

 

처음 나온 기내식은 데리야끼 치킨.

다른 것보다...저 스낵 믹스가 제일 맛있었다능

 

 

자다 깨다 영화보다 지루한 비행-

내가 잠든 사이 일본 위를 지나 저 멀리 눈 덮힌 후지산을 신랑이 카메라에 담아 주었다.

 

 

착륙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나온 샌드위치와 쿠키.

아, 쌀먹고 싶다!!! 한식!!!!

 

 

드디어 한국땅이 보인다. 우와우왕!

하와이를 떠날 때는 아쉽더니 또 돌아오니 반갑다.

(하지만 며칠동안은 또 하와이가 그리웠다는 사실 ㅋㅋㅋ)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었는데

신랑과 함께 든 생각... 5시간 넘게는 못타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