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Hawaii) 신혼여행 넷째날. 와이키키 먹방(Me BBQ~판다익스프레스~커리카페~호놀룰루 쿠키) [2015.1.26~2.2]

해외여행/2015.01 하와이

2015. 2. 16. 23:45 - 곰톳끼

 하와이 신혼여행 넷째날, 피로가 너무 쌓인 관계로 일정을 취소하고 Rest day ㅠㅠ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늦잠을 거하게 자고 일어나

호텔 근처 코인런더리에서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근처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세탁시간이 15분이라 (너무 빨라 ㅋㅋ) 멀리는 못가니깐.

 

 

그 전날, 알라모아나에서 코리안 비비큐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리안 비비큐를 발견하자마자 또 고민없이 들어가는 우리 -_-^ ㅋㅋㅋㅋㅋㅋㅋ

천상 한국인이여-

 

 

어제는 육개장에 감동했으니

오늘은 비빔밥에 감동하기로.

 

 

고기가 질려서 오징어볶음 플레이트와 비빔밥을 시켰다.

그런데 알라모아나 코리안 비비큐와 달리 반찬 선택은 2가지.

분명히 적혀있기론 4가지였는데 2가지만 선택하라고 하셨다.

좀 이상한 것 같아 말씀드렸는데 아니라면서 얼버무리신다.-_-;

보아하니 우리말고 다른 한국인 커플도 2가지.

그 옆에서 먹고 있는 일본인, 서양인들은 4가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좋진 않았다. (맛도 알라모아나에 비하면 그냥 그랬. 양도 훨씬 적었음)

Korean? 물어볼때 못알아듣는척 할껄. (일본인인척 ㅋㅋ)

 

 

 

세탁물을 호텔에 가져다놓고 오늘도 쇼핑타임.

쇼핑은 힘드니까 과정샷 없음 ㅋㅋㅋㅋ

 

 

돌아다니다보니 또 저녁밥을 먹을 때가 되어 찾은 로얄 하와이안센터.

알라모아나처럼 푸드코트가 잘되어있어 골라 먹기 좋았다.

나는 또 쌀이 먹고 싶어 커리 ㅋㅋ

 

 

미드보면서 판다익스프레스를 꼭 가고싶었다던 신랑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오늘은 판다 익스프레스-

 

 

 

고기나 튀김 토핑이 안땡겨 기본 베지터블 커리로 주문했다.

맛은 그럭저럭 괜츈-

당연히 감자인줄 알고 먹었던게 토란 비슷한 식감이라 이거 뭐지-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타로였던 것 같다.

 

 

고기고기 기름기름 달짝지근한 판다 익스프레스.ㅋㅋ

우리가 못고르고 있으니까 시식해보라고 이것저것 주셨는데

오렌지 치킨이었나? 그게 맛있었던 것 같다.

여튼 초딩입맛에 잘 맞는 그러한 맛.

하와이에서 공통적으로 느낀 건, 쌀이 다 흩날린다.ㅠㅠ 우리 쌀처럼 찰진 느낌이 없어!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준 포춘쿠키 개봉-

깨알 재미를 선사해주는구만.ㅋㅋㅋ

 

 

부끄럽게 이런걸(...)

허니문으로 오는 여행객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ㅋㅋㅋㅋ

 

 

다음날 카우아이 투어를 위해 급하게 필요한 것을 사느라 힘들었던 쇼핑샷.

귀찮아서 쇼핑백도 겨우 찍음 ㅋㅋㅋㅋㅋ

빅토리아시크릿은 선물용 바디로션을 샀었다가 다른 선물을 사서 나중에 반품.

퀵실버에선 신랑 래쉬가드랑 서핑팬츠.

세포라에서 클라리소닉이랑 화장품 약간.

포에버21이랑 H&M은 슥- 둘러봤다가 제일 많이삼 ㅋㅋㅋㅋ

같은 SPA라도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제품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액티브웨어!)

 

 

그리고 가격은 별로 싸지않지만 한번 먹어는 봐야할 것 같아서 산 호놀룰루 쿠키.

 

 

종류별로 10개 알차게 담아옴.ㅋㅋ

 

 

모양이 엄청 귀염귀염 돋는다.

(사이즈도 귀염귀염- 안귀염해도 되는데 ㅋㅋ)

 

 

마카다미아, 헤즐넛, 코나커피, 코코넛 등등 맛이 다양함.

결론은 전부 달다 달아-

나 달달한거 참 잘먹는 녀자인데 내가 느끼기에도 달다.ㅋㅋ

 

 

하와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자전거모양 자전거거치대.

보기엔 좋지만 실용성은 조금 떨어질 것 같은.

(하와이에서도 자전거 도둑은 존재하나보다. 프레임만 남겨진채 도축된 것 봤음 ㅠㅠ)

 

 

해운대 돋는 와이키키 야경으로 넷째날 포슷힝은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