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ini CLIO - 산티니 클리오 여성 빕 숏

자덕생활/리뷰

2014. 1. 27. 23:14 - 곰톳끼

원래 노출된 살이란 살은 죄다 가리고 라이딩하는지라,

간혹 지나가다 아는 분께 인사라도 드리면

님 누구?ㅇ_ㅇ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셔서.ㅠㅠ

.........는 자그마한 핑계고.ㅋㅋ

숏이 이뻐보임+썬크림의 힘을 믿게됨

두가지 이유로 빕숏 지름신이 왔다.

하지만 여성 빕숏을 파는 샵이 많이 없을 것 같아 해외구매를 하려 했지만,

나의 튼튼한 허벅느님 때문에 소세지핏이 나옴 어떡하지?

커서 패드 붕붕 or 작아서 골 노출 시전하면 어떡하지?

등등 걱정이 되었기에 빕숏 첫 구매는 샵에서 하는걸로.

피팅받았을때 여성용품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 페파샵에 문의했다.

 

 

산티니코리아에 나와 있는 사진.

아소스도 그렇고 왜 빕숏 입은 언니야들은 다 야시시한거죠? 왜죠?ㅋㅋㅋㅋㅋㅋㅋ

산티니 여성용 빕은 딱 요거 한종류 있다고 하셨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해서 샵에 직접 입어 보러감.

S를 권해주셨으나 내몸을 알기에 M으로.ㅋㅋ

음. 피팅감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디자인이 확 와닿지 않아서 고민고민.

보통 여자분들도 그냥 남자꺼 젤 작은 사이즈로 많이 입는다고 다른걸 추천해주셨지만

뭔가 여성용은 그래도 다르겠지.ㅠㅠ라는 생각에 그냥 요걸로 구입했다.

 

 

수영복을 산 것 같네여.

 

 

일반인이 보면 너 레슬링하냐 기겁할 모양이네여.

 

 

 

사실 블링블링한 저 메탈느낌나는 절개 라인 때문에 고민했다.

난 안블링블링한데..

나 여자사람이야! 하는 듯한 블링블링함..

뭐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괜찮겠거니 해서 그냥 구매했음.

 

 

적당히 쫀쫀한 밴드.

오래 세탁하면 좀 보풀이 일어날 것 같은 소재이긴 한데 괜츈하다.

 

 

밴드 안쪽에 깨알같이 박혀있는 실리콘.

덕분에 라이딩 하고 나면 허벅지에 구멍이 뿅뿅뿅.

 

 

X자는 첨인데

가슴을 압박하지 않아서 좋다!

져지 지퍼를 살짝 내리면 하얀 이너를 입은 것 같기도.ㅋㅋㅋㅋㅋㅋ.......

 

 

가장 중요한 패드!

 

젤이 삽입되어 있는 패드로 엉덩이 부분이 나름 폭신하다.

하지만 장거리 라이딩 후 느낀점은

역시 난 엉덩이패드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ㅠㅠ

궁디살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츄리닝바지 입어도 궁디는 안아픈 1人

하지만 다른 곳이 아픔.ㅠㅠ

앞쪽으로 패드가 좀 빵빵한 건 없나여.ㅠㅠ

나쁘진 않지만 우왕! 굳! 별 5개! 할만한 패드는 아닌 듯.

 

끗.

 

착샷은 없어요.

북흐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