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벨로 브레이크 패드 (20인치 이하, 16인치, 305)

406 이상의 휠셋 사이즈에는 MTB용 브레이크 슈를 사용하여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16인치 휠셋에 26인치 MTB용으로 설계된 70mm 내외의 슈를 사용하게 되면

16인치의 곡률이 훨씬 크기 때문에 타이어나 림 안쪽으로 슈가 쉽게 닿아

제대로 셋팅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커브SL을 들였을 때부터 이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캔티 브레이크용 슈홀더에

로드용 55mm 슈를 사용하여 왔습니다.

위 사진이 커브에 장착했던 모습인데 길이가 짧다보니 305휠셋의 큰 곡률에도 패드 접촉면에

딱 맞아들어가는 모습이네요.

미벨붐이 일던 시절 텍트로 CR720 Canti Brake의 슈세트만을 R*P샵에서 꽤 비싸게 판매했었죠;;ㅎㅎ

브레이크셋의 가격이 4만원 내외인데;; 앞뒤 슈셋에만 3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기에 105패드를 장착해서 썼는데 슈셋 2쌍에 100g 정도 무게였습니다.

 

이번에 커플 미벨 조립하면서는 55mm로 똑같은 형태인 baradine사의 470cv를 사용하여 봤습니다.

일전에 아는 분이 baradine사 제품 써보고 가격대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트레블에이전트 없이 캄파레버+미니V 브레이크와의 조합으로 평상 시에도 충분한 제동력을 확보하였고,

3중 경계의 컴파운드는 오키나와에서 우중 라이딩 중에도 우수한 제동력을 보여줘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처는 찾지 못하였고, 타오바오에서 제품 가격만 2쌍 만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