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천호~이태원 바토스 라이딩 [2014.05.05]

자덕생활/라이딩

2014. 5. 9. 12:02 - 곰톳끼

어린이날 잉여로운 어른 두명 만나서 샤방하게 자장구를 타기로 했다.

허나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감기가 더 심해져서 목소리가 안나옴.ㅋㅋ....

하지만 슬렁슬렁 운동하면 나아지겠지! 라고 스스로 합리화시키며 미벨타고 출동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간장게장 먹고싶다는 오토스언니에게 죄송죄송하면서 뜨끈한 팔당 칼제비를 먹으러 가기로 하고,

언제나 그랬듯 반미니에서 접선!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엄청난 바람.

풍속 3m/s 순간풍속 5~7m/s의 위엄. 덜덜덜

팔당은 무슨ㅋ 하면서 몇달동안 고글고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언니를 위해 천호 산티니를 가기로 했다.

 

Photo by 오토스언니

▶ 오토스언니 후기 : http://blog.naver.com/ottoss_/40211743231

 

 

 

 

새 옷 개시했는데 하루죙일 풍선달고 다닌건 안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날이라 설마설마했는데 아뿔싸, 역시나 산티니는 문을 닫았다.ㅠㅠ

옆에 얼바인은 열었는데..흑. 하지만 안갔다는거.ㅋㅋ

 

 

"어디가지?"하면서 갸웃갸웃 거리는 언니 모습이 너무 웃겨서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언니 카메라 뺏어서 이쁜 사진으로 찍어줄께요.

 

 

이태원으로 가서 밥먹고 수다나 떨자고 찾아간 바토스.

나와바리의 추천은 역시 믿을만 하다. 후후

 

 

언니가 가져온 자물쇠 덕분에 나름 안심하면서(?) 식사에 열중했다.

 

 

 

 

렛츠 흡입 타임!

양이 진짜 많았다.

멋도 모르고 음료 두개 시켰으면 큰일날뻔. 저것도 둘이서 반밖에 못먹었다는. 약간 방향제맛이 나긴 했지만..

처음 와서 그냥 좋아요엄지 붙어있는 메뉴를 시켰더니 나쁘지 않았다. 맛있게 잘 먹었음.

가격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고 다음에 또 찾아와서 먹을만하다. 다음에 또 와요~ 홍홍

 

 

 

▶ 로그 : http://www.strava.com/activities/13808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