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라보나쿠치나 - 이태리 남부 가정식

식탐여행

2015. 8. 31. 11:47 - 곰톳끼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라보나쿠치나에서 좋은 사람들과 만남을 가졌다.

정자동 카페거리는 처음 갔을 때 읭? 했었는데

보정동 카페거리는 보다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

 

 

 

 

원색 인테리어로 아기자기한 맛과 유럽 감성(?)이 물씬 ㅋㅋ

 

 

 

그리고 중요한 화덕!

화덕이 있기 때문에 맛있는 피자와 라자냐를 맛볼 수 있었다.

 

 

테이블 셋팅.

 

 

라보나쿠치나가 무슨 뜻인가 했는데

이태리어로 '좋은 부엌'이라고.

 

 

가로수길에 1호점이 있다고 한다.

런칭 1년만에 3년 연속 한국의 최고 200대 레스토랑에 선정 ㄷㄷ

 

 

메뉴는 샐러드 / 라자냐 / 피자 / 파스타 / 리조또 / 스테이크 / 디저트&사이드디쉬

금액대는 메뉴당 평균 1만원대 중후반으로, 일반적인 이태리 레스토랑이랑 비슷한 것 같다.

 

 

 

처음에 나온 이거.........이름 말해주셨는데 까묵 ㅠㅠ

약간 폭신폭신한 식감과 기분좋게 달달하니 맛있었다.

 

 

피클과 할라피뇨.

 

 

 

처음 나온 리코타 카프레제 샐러드 (11,000원)

 

방울토마토로 꽃을 만든 디테일이 bb

치즈덕후인 나로서는 리코타 치즈가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어쨌거나 맛있었다.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크리미 레드 라자냐 (15,000원)

 

원래 기본인 토마토 레드로 시킬까 했었는데 요걸 추천해주셔서 시켰는데 폭풍감동 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같이 먹은 분들도 모두 요메뉴에 엄지척 bb

화덕에 구워져서 그런지 불맛도 나면서 살짝 매콤한 것이 치즈도 가득가득하고 중독성 쩔..

나중에 배불렀을때도 요건 계속 손이 갔다.ㅋㅋㅋㅋ

 

 

 

피자는 하프앤하프로! 풍기 마르게리따 & 고르곤졸라 피자

 

요건 정말 담백하다. 자극적이지 않고 느끼하지 않고 정말 담백한 피자.

피자 한판 시킬때 무슨 맛 먹을지 엄청 고민되는데, 반반으로 주문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할라피뇨 감베리 파스타 (19,000원)

 

라자냐 버금가게 맛있었던 메뉴 ㅠㅠ

오일파스타인데도 느끼하지 않고 요것도 중독성 쩔..

면을 다먹고 밥을 볶아먹고 싶었다능 ㅋㅋㅋ

 

 

진짜 마지막 티라미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방 제대로 찍고 옴 ㅋㅋㅋㅋ 정말 배터지게 먹고 왔다.

며칠이 지나도 라자냐와 오일 파스타는 자꾸 생각난다.

탄천 근처이니 나중에 자전거 타고 한번 가야겠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