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도요 티포트 주전자형 700ml - SAMA DOYO K1720SC

주부생활

2014. 5. 15. 16:40 - 곰톳끼

혼수라고 하긴 민망하긴 한데, 차를 좋아하는지라 여튼 꼭 갖고 싶었다.

정갈한 다기세트나 샤방샤방한 티포트!

이리저리 검색해보았지만 역시 이쁜건 비싸다는 진리.ㅠㅠ

게다가 실용성도 고려하다보니 돗치군과 합의한 결과, 결국 실용성만 고려한걸로.ㅋㅋ

내열유리인데다 가격도 저렴한 사마도요를 많은 분들이 쓰시는 듯했다.

하지만 후기는 온통 검은뚜껑 달린 모델. 뽕! 누르면 필터밖으로 차가 우려나오는.

신기해보이긴 했지만 잘 고장날것 같음 + 필터용량이 얼마 안됨으로 인해 다른 모델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요아이.

일단 디자인 심플, 구성도 심플, 작동방식도 심플.

해서 후기는 없었지만 괜찮겠지 하며 주문했다.

 

 

 

유리라서 걱정했는데 박스를 뽁뽁이로 잘 싸서 보내주셨다.

 

 

뒷면엔 블라블라 사마도요에 대한 소개.

 

 

박스 안쪽으로도 다시한번 뽁뽁이! 좋구나. 헤헿

 

 

사진과 똑같다. 뭐 당연히 그렇겠지.

 

 

생각했던 것보다 유리가 두껍고 손잡이도 튼튼하다.

전에 깨뜨려먹은 아이허브에서 샀던게 생각나서.ㅠㅠ

 

 

뚜껑은 스뎅이라 아무래도 열이 전달되겠지만,

뭐 차끓여먹는데 팔팔 끓어 뜨거워 죽겠는 물 넣을 것도 아니고.

 

 

설명서가 안에 들어있는건줄 알았는데, 그냥 또 사마도요에 대한 소개.ㅋㅋ -_-

하긴 뭐 설명서가 필요할 것 같지도 않음.

 

 

분리해낸 필터.

사람들이 많이 사는 그 모델은 실질적으로 필터용량까지밖에 사용 못한다는데

이건 필터 밖으로도 넣을 수 있으니 더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

 

 

상당히 기하학적이다.

아름답군?ㅋㅋㅋㅋㅋㅋㅋ

촘촘해서 웬만한 찻잎들은 다 걸러질듯.

 

 

저 튀어나온 부분으로 장착or탈착이 되는건데 빡빡하진 않다.

뭐 티포트를 거꾸로 들일은 없으니 상관없겠지.ㅋㅋ

차 따를때 열릴 수준은 아닌 듯 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쇼핑!

많이 우려먹어 줄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