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지대교~명사십리해수욕장~완도타워 자전거 여행 [2012.08.04~07]

국내여행/2012.08 진도-해남-완도

2014. 1. 20. 21:05 - 곰톳끼

휴가 셋째날, 이대로 서울로 복귀할 수는 없었다!

다행히 속도 좀 진정된 것 같...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름.

까불지말고 해남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ㄱㄱ

 

 

식사는 또 죽.ㅠㅠ

여행와서 죽만 계속 먹는다. 이게 뭐야.ㅠㅠ

여튼 죽을 먹고 완도터미널로 출발.

완도터미널에서 숙소까진 10키로 정도 밖에 안돼서 그냥 자전거를 탔다.

 

 

신지도까지 연결해주는 신지대교.

 

 

신지대교에서 바라본 바다.

청정해역은 청정해역이로군!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옷 갈아입고 바다로 고고씽!

 

 

이런 사진, 뭔가 무서운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

 

 

설정샷 아닌데 진짜 아닌데 설정샷 같고 뭐 그러하다.

 

 

 

아름다운 노을이 비추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어둑어둑해지자 챙겨온 낚시대를 들고 ㄱㄱ~

 

 

낚시왕 정태공 출동!

눈앞에 몇십마리가 떠다녔지만

한마리도 못 낚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어는 안되는것이였다.ㅠㅠ

 

 

오늘의 수확물(?)

 

 

흔한 자덕의 해변 바프 패숀.jpg

멀쩡히 자장구 잘 타놓고 저 계단에서 자빠링한 돗치군.ㅠㅠ

 

넷째날 아침, 물놀이를 한번 더 할까말까하다 복귀하기로 했다.

버스 시간이 남아서 어딜 가지 하다가 보이는 완도 타워.

남솬보다 낮아보이네? 했다가.....얕봐서 미안하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휴어휴.

 

 

 

그래도 풍경은 좋구나!

 

 

자세히 보면 사진 찍는 누군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

 

 

 

완도 타워에서 내려와 배가 별로 안고프길래 근처 카페에서 냠냠.

 

긴 줄 알았던 3박 4일이 순식간에 후다닥 지나갔다.ㅠㅠ

배탈이 나서 계획대로 못 타고, 못 놀고, 못 먹은게 좀 아쉬웠지만

좋은 여름휴가 라이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