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태기산 자전거 여행 [2013.10.26~27]

간만에 떠나는 투어 라이딩!

작년에 갔던 태기산에 있는 숙소가 괜츈해서

더 추워지기 전에 고우고우

 

 

작년엔 없었는데 용문에 새로 생긴 김밥집.

어묵 꼬아놓으신게 예술.b

 

 

특허받은 양평 채 김밥이라는데

맛있따.bb

딱 우리 스타일!

 

아침도 먹어주었으니,

비루해진 몸뚱아리로 걱정반 근심반으로 출발~

 

 

작년에 나에게 멘붕을 안겨줬떤 황재.ㅠㅠ

태기산보다 황재가 더 힘듦.ㅠㅠ

역시나 13%가 나오니 클릿을 빼버릴 수 밖에 없었ㅋㅋㅋ

그래도 작년엔 여기서 꽤 끌바 했었던 거 같은데

이번엔 몇십미터밖에 안했따(!) 우와아아아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자랑이라고 하냐.

 

 

죄송해요. 뿌우우-

귀척 금지.

 

 

중간지점인 횡성 롯데리아에서 점심을 먹고,

달려달려 드디어 저 멀리 태기산 바람개비(ㅋㅋ)가 보인다!

 

 

(※뜬금포 주의)

암요. 암요. 그럼요.

독도는 우리땅!

우리땅 뺏지마라!

 

 

태기산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어

사진을 찍으니 감성 돋네.

 

 

이제 얼마 안남은것 같지?

 

 

그러니 잠깐 쉬어 가ㅈ.......

불쌍불쌍모드.

 

 

야. 빨리빨리 가라잉.

 

 

읏쌰.

 

 

읏챠.

 

휘유우.

드뎌 다와가나?

 

 

는 무슨!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 저 단풍을 보라!

ㅠㅠ

 

 

드디어 마지막 코너링!

 

 

정상이다!

우후후후

그래도 걱정과 달리 생각보다 잘 왔다. 다행다행.

구력이 찌끔 쌓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불지 마라.

................네...

 

 

여러분도 태기산으로 오세요.

두번 오세요.

 

 

하늘도 참 맑!.......

춥다.ㅠㅠ 빨리 숙소 가자.

 

 

오늘은 정육식당말고 근처 식당으로 왔다.

우렁 쌈밥 정식 *_*

 

 

아아아아아 *0*

역시 라이딩후에는 고기도 참 맛있단 말이지.

 

 

다음날 "타고 복귀할래?"라는 남친님의 말에 절레절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그 정도의 구력은 아닝..것..같..아..멘탈도 썩..었어...

가까운 장평터미널에 서울행 버스가 생겼길래 버스 타고 복귀하는걸로!

장평 가는 길도 단풍이 느무느무 이쁘다.*_*

 

 

이 사람은 왜이러는 건가요?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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